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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수뇌부 문책 어느 선까지…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선에 간여했던 김우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추천위원 전원이 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비서실장 외에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 박정규 민정, 정찬용 인사, 이

이기준 전 교육부총리 인선에 간여했던 김우식 비서실장 등 청와대 인사추천위원 전원이 9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비서실장 외에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 박정규 민정, 정찬용 인사, 이병완 홍보수석 등 모두 6명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겠다”고만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모두의 사표를 반려할 가능성은 낮다”고 말하고 있다.

우선 김우식 비서실장이 실제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대표로’ 교체될 소지가 있다.

박정규 민정수석과 정찬용 인사수석이 인사업무 직접 책임자로서 문책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박 수석은 인사 검증에 실패했고, 정 수석은 인사 업무 전반의 책임자로서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나머지 김병준 정책실장, 문재인 시민사회수석, 이병완 홍보수석에 대해선 직접적 책임을 묻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한국여자 2명납치" 이라크 단체 주장

외교통상부 이규형 대변인은 9일 “이라크의 알 지하드 테러단체가 우리 국민 2명을 인질로 잡았다고 웹사이트에 올려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 웹사이트는 한국군이 이라크에서 72시간 내에 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몇 시간 내에 2명의 인질들 사진을 제공하겠다고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내용은 이슬람력으로 1425년 11월 27일(서기 2005년 1월 6일)에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웹사이트에 올린 날짜로부터 따지면 9일로 72시간이 지났다.

이규형 대변인은 이날 밤 이라크 내 교민의 안전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라크 주재 한국대사관과 아르빌 사무소가 파악하고 있는 교민들의 경우 이상이 없으며, 이라크에 무단 입국한 한국인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 체감 영하 21도…오늘 기온 급강하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10일 서울 최저기온이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1도, 체감온도는 영하 21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0일 대구 영하 7도(체감 영하 19도), 충주 영하 14도(체감 영하 22도) 등 전국이 매서운 겨울 추위에 움츠러들겠다고 예보했다.

또 중부·전남북·제주·울릉도에 오후 늦게 눈이 내리겠고, 예상적설량은 제주 산간·울릉도 2~5㎝, 그밖은 1~3㎝ 정도라고 덧붙였다.

체감온도는 바람이 불면서 피부가 열을 뺏기는 정도를 기온에 더해 계산한다.

9일 서울 영하 10.3도, 부산 영하 6.8도, 울산 영하 6.3도 등 올 겨울 최저기온이 나타나며 찾아온 추위는 11일부터 다소 풀려 14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4도까지 올라가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새만금사업 논란 또다시 뜨거워진다

지난 91년 시작된 새만금사업이 이달 중순께 사업 지속과 중단의 중대기로에 서게 된다.

환경단체측이 지난 2001년 8월 새만금 간척사업의 취소를 요구하며 제기한 본안소송에 대해 법원이 이달중으로 조정권고안을 내고 관련기관들이 받아들이지않으면 곧바로 판결을 내릴 예정이기 때문이다.

단군이래 최대 국책사업으로 불리고 있는 새만금사업은 그 규모에 걸맞게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환경보호를 둘러싸고 환경단체와 정부간에 뜨거운 공방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사업이 두차례나 중단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새만금사업의 운명을 가늠하게 될 법원의 판결이 눈앞으로 다가왔지만 환경단체와 정부는 각각 ‘해수유통을 통한 갯벌보호’와 ‘방조제 공사 완공을 통한 농지.담수호 조성’이라는 양립할 수 없는 논리를 내세운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한국, 인구비례 담배 가게수 '세계 1위'

우리나라가 전세계 주요 선진국들 가운데 인구당 담배가게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시장에서 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는 미국이나 영국보다도 가게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돼 소매인 지정제도 등 담배시장 규제는 당분간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재정경제부와 KT&G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현재 국내 담배소매점은 모두 15만356개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인구가 4천800만명이라고 가정하면 약 319명 당 담배가게 1개가 있는 셈이다.

담배가게 1개당 인구는 스페인이 2천639명에 달하며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각각 1천758명, 1천37명으로 우리나라의 최고 8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신강균의 사실은…’ 명품백 파문 후폭풍

MBC 매체비평 프로그램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의 진행자와 기자의 명품 핸드백 수수 파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MBC 보도제작국 김학희 CP는 “프로그램을 아예 폐지하거나 이름과 포맷을 바꿔 유지하는 방안 중 하나를 회사가 이번 주 초 선택할 것”이라며 “제작진으로선 기자 개인의 문제 때문에 매체비평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져선 안 된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MBC는 당초 프로그램 유지 쪽에 비중을 뒀지만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제작진의 의견과 달리 원점에서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또 강성주 보도국장, 신강균 차장, 이상호 기자 등 관련자에 대한 징계절차도 곧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원 "밀양 성폭행 피해 수사진 엄충 문책돼야"

밀양 고교생 집단 성폭행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피의자 10명 중 7명을 구속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자 피해 여중생측의 무료변론을 맡았던 강지원 변호사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강 변호사는 9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외국에서는 성범죄자의 경우 청소년일지라도 엄중처벌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많은 피의자들을 가볍게 처벌하는 선에서 마무리된 이번 검찰 수사는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후배 검사들이 섭섭하게 생각할지 모르나 피해 여중생을 두번 울린 수사진은 엄중 문책돼야 한다"며 "중.고교생들에게 초미의 관심사였던 이번 사건은성교육에도 중요한 역할을 겸하고 있었는데 검찰이 이를 망쳐놓은 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향신문 “세상 살기가 싫다” 노숙자가 극장 방화

50대 노숙자가 극장에 뚜렷한 이유없이 불을 질러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9일 구로동 애경백화점 내 CGV 영화관에 불을 지른 신모씨(52·무직)에 대해 현조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5시45분쯤 백화점 건물 8층 영화관의 상영관에 들어가 미리 준비해 온 화장지에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여 의자 20여개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영화 상영 직후 청소시간인 데다,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국민일보 위성 DMB 10일 첫선

이동중에도 방송을 즐길 수 있는 ‘내 손 안의 TV’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버스를 타고 가면서 휴대전화를 통해 타이거 우즈의 ‘황금샷’을 보고 휴가지에서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 자회사인 TU미디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험방송을 10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DMB란 휴대전화나 차량용 단말기를 통해 고화질 영상과 CD 수준의 오디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로 위성을 통해 전파를 송출하는 위성 DMB,지상의 방송송신소를 통해 전파를 송출하는 지상파 DMB로 나뉜다.

TU미디어는 우선 비디오 3개와 오디오 6개 채널로 시험방송을 하며 시험방송 기간 중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위성 DMB용 휴대전화(삼성전자의 SCH-B100)만 구입하면 무료로 방송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러나 방송위원회가 위성 DMB에 MBC,KBS 등의 지상파 프로그램 재송신을 허용하지 않아 당분간은 반쪽짜리 서비스로 머물게 됐다.

위성 DMB는 일본이 지난해 10월 먼저 시작했지만 휴대전화를 통한 방송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처음이다.


동아일보 연내 '700만이상 화소' 카메라폰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500만화소 카메라폰이 '없어서 못팔 정도'의 큰 인기를 끌면서 연내 700만이 넘는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된 초고화소폰이 출시될 전망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팬택앤큐리텔은 이르면 1분기, 늦어도 상반기중 400만-700만화소에 이르는 모델들을 출시해 본격적인 고화소경쟁에 돌입할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에 맞서 700만 이상 화소의 카메라폰을 준비하고 있다.

국내 휴대전화 단말기제조 '빅3'가 만드는 휴대전화의 카메라 성능은 멀지 않은 장래에 1천만 화소에 이르러 전문가용 디지털카메라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일보 강남 집값 타지역보다 상승기간 길고 하락기간 짧아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제일 높은 서울 강남구는주택가격 상승기간이 수도권 신도시보다 최고 5개월이나 길고 하락기간은 7개월이나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건설산업연구원의 왕세종 연구위원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월보 12월호에 기고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지역간 상관관계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강남구의 주택매매가격은 지난 1994년 이후 저점에서 정점까지 도달하는데 평균 17.8개월이 걸렸다.

또 서울 강남구의 주택가격은 정점에서 저점까지 떨어지는데 평균 10.3개월이소요돼 평균 28.1개월을 주기로 가격이 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왕 연구위원이 국민은행과 부동산114의 주택가격을 참고로 지난 1994년부터 2003년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주택가격 순환주기를 분석한 결과다.


중앙일보 장성진급 육본 '유력자 명단 52명' 대부분 올 A

지난해 10월 육군 장성 진급 심사 당시 장군추천심사위원회는 육군본부가 작성한 장군 진급 유력자 명단에 포함된 52명 대부분에겐 모든 항목에서 'A'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이들과 경쟁관계에 있던 나머지 대상자에겐 'D' 또는 'C'를 부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사실은 중앙일보가 9일 단독 입수한 추천위의 '2005년도 잠재역량 평가결과(대령→준장)' 문건에서 밝혀졌다.

문건에 따르면 약 30년 군 생활 동안 받은 근무평정 등 85점 만점의 표준평가 점수는 심사 대상자 1000여명의 점수 차가 크지 않은 반면, 추천위가 부여한 15점 만점의 잠재역량 평가는 점수 차가 뚜렷해 당락을 결정했다.

표준점수 1위가 탈락한 병과가 10개를 넘었고 반대의 경우는 3개에 불과했다.

○○병과에서는 대상자 13명 가운데 표준점수 1위가 탈락하고 최하위가 진급했다. 30년 평가가 하루 만에 뒤집힌 것이다.


한겨레 탈북자 명칭 ‘새터민’으로 바꿔

지난 10여년간 북한이탈 주민을 일컬었던 '탈북자' 용어가 '새터민'으로 바뀌고 빠르면 올 상반기 전자 국어사전에도 등재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9일 탈북자란 용어가 거부감을 주는 등 부작용이 있어 용어 대체 작업을 해왔고 추가 여론조사 결과 '새터민' 지지 여론이 가장 높아 대체 용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탈북단체나 연구소 관계자 등의 반응은 "좋은 용어로 환영", "특별한 의미 없다" 등으로 엇갈리고 있다.

국어연구원의 최용기 박사가 제시한 '새터민'은 '새로운 터전에서 삶의 희망을갖고 사는 사람'이란 뜻의 순 우리말로 정치적 색채가 없는 점이 높이 평가돼 왔다.

정부는 올해부터 이를 공식용어로 사용하고 관계법령 개정시 법률용어인 '북한이탈주민'을 '새터민'으로 변경하는 방안 검토 등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국일보 인터넷뱅킹 1년 안 쓰면 '사용 정지'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가입한 뒤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은 앞으로 온라인 금융거래를 하기가 어려워 질 전망이다.

이는 시중은행들이 비밀번호와 ID 등 고객 개인정보의 관리소홀로 인한 각종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장기 인터넷뱅킹 휴면 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고 나선데 따른 것이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작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과거 1년 간 인터넷뱅킹 사용 실적이 없는 고객의 사용을 이달 말부터 제한키로 하고 현재 인터넷 홈페이지와 전자우편을 통해 대상고객에게 공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한 대상고객이 오는 30일까지 단 한번이라도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으면 이들의 인터넷뱅킹 사이트 접속은 전면 차단된다.


덧말 외환위기 이후 상시화한 인력 구조조정과 성과 지상주의, 조직 및 인사체계 등 경영 환경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정년 퇴임식이나 동기 모임 같은 전통적인 직장문화의 풍속도들이 점차 자취를 감추고 있다는군요.

또 신입사원에게는 하늘처럼 보이던 과장의 권위도 이젠 옛날 이야기로 조직체계가 업무 효율을 중시하는 팀제 등으로 바뀌고 인원 보충이 제 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은 거의 사라지고 상당수 기업에서 과장은 이제 ‘숙련된 실무자’일 뿐이어서 결재라인에서도 빠진 회사가 적지 않네요.

박치수 교보생명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이런 현상들이 “조직이 진화하면서 개개인의 전문성을 요하고 있고, 직장보다는 직업 개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데 따른 자연적 현상”이라며 “전통적인 기업문화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새 기업문화에 과거의 장점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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