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견된 북한 노동자들이 귀환을 거부하고 현지 난민촌에서 생활하면서 제3국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4일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은 한 탈북지원단체를 인용해, "시베리아나 연해주 등지의 건설 현장이나 농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이 계약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본국 귀환을 거부하거나 중도 이탈해 몇몇 장소에서는 적게는 수십 명, 많게는 1백여 명이 집단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으며 북한이 보낸 체포조의 기습에 대비해 러시아인 무장 경비원을 두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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