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이 30개 OECD 회원국들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도 하위권인 24위에 머물렀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2003년 우리나라의 민간소비 증가율이 -1.4%로 30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미국은 3.3%, 캐나다는 3.1%, 영국은 2.5%가 증가했습니다.
10년 장기불황에서 막 빠져나온 일본도 1.1%를 기록해 우리나라보다 2.5% 포인트 높았습니다.
경제규모를 나타내는 GDP는 미국이 11조40억달러로 1위에 올랐고 일본과 독일, 영국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6천52억달러로 스페인 등에 이어 10위를 기록했습니다.
GDP 기준 경제규모는 일본의 7분의 1, 미국의 18분의 1 수준이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도 만2천646달러로 포르투갈에 이어 24위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국민소득에서 노동자들에게 지급된 보수비율인 노동소득 분배율은 59.7%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1년 전보다 개선된 것이지만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96년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GDP에서 노동부문의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면서 노동소득 분배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