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와 강원지역 등 군부대 285개소에 280만톤 가량의 각종 폐기물이 불법 매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방부 공무원연구모임인 '군 환경발전연구회'가 지난해 육·해·공군 예하부대를 대상으로 폐기물 매립실태를 조사한 결과 폐기물 불법매립지는 경기북부와 강원도 지역에 밀집됐으며 육군이 전체의 93.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건축폐기물이 전체의 49%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쓰레기 4분의 3 이상이 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 1995년 이전에 매몰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군당국은 285개 매몰지 가운데 256개소는 환경오염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다고 보고 폐기물을 그대로 둔 채 부대별로 '안정화·유지 관리대장'을 만들어 관리하도록 하고, 나머지 29개소는 올해안에 정밀조사를 벌여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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