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업들이 오늘(31일)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제난을 감안해 형식적인 행사보다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보도에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 전기밥솥 생산업체 남녀 직원들이 회의실에 모여 도시락을 준비합니다.
업무에 시달리는 소방관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종무식을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우/쿠쿠 홈시스 이사 : 우리 회사 특징을 살려 주위 고마운 분들께 따듯한 밥 한끼를 대접하기 위해 직원들과 준비했습니다.]
소방관들의 얼굴에서 밝은 미소가 피어납니다.
[굉장히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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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교직원들은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 종무식을 대신했습니다.
마땅하게 놀거리가 없는 어린이들에게 소설책과 운동용품은 최고의 선물입니다.
[한영호/열린사이버대학교 총장 : 종무식을 위해 모든 작은 돈을 가지고 어린이들을 위해 먹을 것과 책을 준비했습니다.]
썰렁하기만 하던 공부방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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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생복 생산업체는 헌혈차까지 동원해가며 헌혈 종무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현혈 뒤 받은 헌혈증까지 모두 기증했습니다.
[김종백/에리트 베이직 : 의미를 되새겨보고 알게 되니까 직원들의 반응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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