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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지진과 해일로 인한 남아시아 대재앙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지자체.기업.민간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구호의 손길을 뻗고 있다. 아시아 이웃 국가들의 비극적 상흔을 치유하기 위한 인도적 차원의 활동이다. 남아시아는 이 지역 출신 근로자 30여만명이 우리 제조업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고, 한류 열풍으로 과거 어느 때보다 우리와 경제.문화적 유대가 강화된 상태다.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 대표의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 산하 7대 종교 대표자들은 30일 "국민이 다함께 재난 구호에 동참해 인류애를 펼쳐 달라"고 호소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지도부와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이 지역 국가에 대해 당초 지원키로 한 200만달러에 300만달러를 추가해 총 500만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정부의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인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30일 밤 12시 현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서부해안에서 발생한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인한 한국인 피해가 사망 8명, 실종 8명이라고 발표했다. 또 연락이 두절돼 소재 확인 요청이 들어온 1120명 가운데 535명의 소재가 확인돼 소재 미확인자는 585명이라고 밝혔다. 외교통상부 이규형 대변인은 “태국 피피 섬에서 실종된 것으로 분류됐던 윤모 씨(40)와 황보모 씨(65·여)가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종자 8명은 피피 섬에서 5명, 카오락에서 3명 등이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천정배.한나라당 김덕룡 대표는 30일 김원기 국회의장 주재로 밤늦게까지 접촉을 갖고 국군의 이라크 파병기간 연장동의안과 2005년도 예산안 처리 등을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실패했다. 이에 따라 여야는 올해 마지막날인 31일 다시 본회의를 열어 각종 법안의 처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새해 예산안의 경우 정부가 제출한 195조7000억원(일반회계+특별회계)에서 1조1178억원(공적자금상환액 1조원 포함)을 순 삭감키로 여야가 합의했다. 종합부동산세법안은 내년부터 전국의 주택을 모두 합쳐 국세청 기준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1~3%, 전국의 소유토지 가액을 합쳐 공시지가가 6억원이 넘으면 1~4%를 누진과세하도록 했다. 내년부터 불임치료법 개발을 위한 배아연구는 허용되나 돈을 벌기 위한 정자ㆍ난자의 유통은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의 생명윤리법이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의 유전자 검사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돼 일반 국민을 직접 대상으로 하는 질병과 관련된 벤처기업의 유전자 검사가 전면 금지되며 이를 어길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된다. 유전자 검사기관은 반드시 복지부에 사전 신고하고 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으로부터 연 1회 이상 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해야 한다. 유전자 검사기관은 검사 대상자에게 검사의 목적과 검체의 보존기관, 관리 방식 등에 대해 사전설명을 하고 유전자 검사 동의서를 받아야 한다. 전북 무주가 태권도공원 조성부지로 선정됐다. 태권도공원조성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순)는 30일 강원 춘천, 전북 무주, 경북 경주 등 태권도공원 3개 후보지를 평가한 결과,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 101의 9 일대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추진위의 3개 후보지에 대한 1(서류심사), 2(현지실사) 단계 종합 평가에서 무주가 831.53점(만점 1,000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주는 823.87점, 춘천은 809.0점을 각각 받았다. 무주는 2단계 평가에서 부지 적합성, 국토 균형발전, 지자체 지역 역량 등 4개 분야 중 3개에서 1위에 올라 1단계 평가에서 선두였던 경주를 제치고 조성부지로 낙점됐다. 태권도 공원은 2013년까지 2단계로 공공자금과 민간자금을 합해 총 1,644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조성부지 20만평, 총 사업계획 부지 70만평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 종주국 도장 등이 공공시설로 건립되고 민자 유치로 세계문화촌 등이 조성된다 한편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이날 위원 총회를 열고 상임위가 상정한 2014년 동계올림픽 강원 평창 유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 찬성 36, 반대 3(무효 3)으로 평창을 확정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도 이날 축구인프라구축사업 부지선정 위원회(위원장 임번장 체육과학연구원장)를 열고 천안과 창원, 목포 등 3곳을 축구 센터(FC) 부지로 선정했다. 쌀 관세화 유예기간이 내년부터 2014년까지 10년간 추가로 연장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가로 쌀 의무수입물량을 현행 21만5000t(1988∼90년 연평균 쌀 소비량의 4%)에서 2014년까지 40만8700t(7.96%)으로 늘려야 한다. 이 가운데 10∼30%에 해당되는 물량은 소비자에게 밥쌀용으로 판매해야 한다. 관세화란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시장을 개방하는 것이지만 한국은 1994년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에서 쌀에 대해 예외적으로 올해까지 관세화 유예를 적용받았다. 정부는 30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쌀 관세화 유예방침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국회 비준 절차를 밟기로 결정한 뒤 관련 이행계획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40대 남자가 대낮에 아파트에 침입, 여고생 등 2명을 인질로 잡고 5시간동안 인질극을 벌이다 강제진압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그러나 인질로 잡혀있던 여고생(19)이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목 부분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30일 오전 8시20분께 대구 동구 지묘동 B아파트 17층 최모(45)씨 집에 윤모(43ㆍ노동ㆍ대구 달성군)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했다. 윤씨는 사기사건으로 고소돼 도피중인 최씨의 전 부인 김모(41)씨를 불러오라고 난동을 부리다 최씨의 동생(39)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윤씨는 최씨의 두 딸(19ㆍ21세)을 붙잡아 놓은 뒤 집에 휘발유를 뿌리면서 인질극을 벌였고 부상을 입은 최씨는 집밖으로 탈출해 오전9시30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윤씨가 집에 불을 지를 것에 대비해 소방차 및 소방관들과 함께 아파트 주변을 에워싼 뒤 윤씨에 대한 설득전에 나섰다. 하지만 윤씨는 자수권유에 응하지 않고 인질극을 계속해 경찰은 5시간만인 오후2시30분께 아파트 정면과 뒤쪽 베란다 창문을 통해 특공대 10여명을 투입, 윤씨를 검거했다. 경찰 진압과정에서 방충망 때문에 창문이 제대로 깨지지 않아 내부 진입이 지체되는 사이 윤씨는 최양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내년부터 지진이나 해일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도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은 30일 오후 손해보험협회에 모여 천재지변 피해 보상 문제를 논의,이같이 합의했다. 손보사 관계자들은 이날 최근 동남아 지진해일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여부도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그러나 AIG손해보험은 이날 아시아 지진해일로 피해를 당한 여행보험 가입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무료를 가장한 사기성 음란사이트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네티즌들의 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공정위는 31일 "가입비가 무료라며 무작위로 e-메일을 발송한 뒤 이용료를 챙기는 음란사이트와 관련한 신고가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홍보에나섰다"고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기 음란사이트들은 무료 아이디(ID) 제공에 필요하다며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 번호 등을 입력토록 한 뒤 2만~5만원대의 이용료를 결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음란사이트 10여개를 개설한 뒤 임의로 수집한 e-메일 주소로 '가입비 절대무료' 등의 내용의 광고를 보내 가입자를 모집한 뒤 무려 12억여원을챙긴 40대가 경찰에 적발되는 등 올들어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2003년 1월 기준으로 전국 땅값은 2367조원으로 지난 85년보다 3.3배쯤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3.6배 수준으로, 미국·영국(1배 안팎)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소득 대비 땅값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감정원은 작년 1월 1일 기준 전국 땅값 총액 추계액은 2367조6966억원으로, 지난 85년 총액(700조9000억원)의 3.3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GDP와 비교해 보면, GDP는 지난 85년 81조3123억원에서 2002년 596조3812억원으로 늘어났으나, 지가총액은 이 기간 700조9000억원에서 2146조5300억원으로 늘어 GDP 대비 지가총액 배율은 8.62에서 3.60으로 낮아졌다. 인터넷중앙일보가 올 세인의 관심을 끌었던 20개 뉴스항목을 제시하고 이중 10대뉴스를 선정하는 투표를 지난 3주일여 동안 실시한 결과 대통령 탄핵사태가 모두 321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투표는 네티즌 개개인이 20개 항목중 10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위는 3020 표(88.69%)를 얻은 신행정수도 특별법 위헌결정이 차지했다. 3위는 2710표(79.58%)를 얻은 대입수능부정파문이 차지해 교육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를 보여주었다. 황우석교수의 인간배아줄기 세포 복제성공 뉴스가 4위를 차지했고 5위는 김선일씨 피살사건, 6위는 유영철 체포, 7위는 욘사마열풍, 8위는 성매매 특별법 발효, 9위는 17대 총선, 10위는 이라크파병이 각각 차지했다. 산업자원부는 30일 산업자원부 새해 1월1일부터 가스도매요금은 현행 ㎥당 450.38원에서 435.82원으로 14.56원(3.2%), 소매요금은 현행 493.47원에서 478.91원으로 14.56원(3.0%) 각각 내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겨울철 월 평균 250㎥ 가량을 사용하는 31평 아파트의 경우 도시가스 요금 부담이 한달에 4403원 줄어들게 된다. 분단 이후 처음으로 이르면 내년 1월 중 민간차원에서 남북간 직통전화가 가능해진다. KT는 30일 개성에서 북한 조선체신회사와 개성공단 통신공급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은 국내와 비슷한 싼 요금으로 자유로운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다. KT와 조선체신회사는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공동으로 통신설비·자재를 반입한 뒤 내년 1월 중 개통을 목표로 최대한 공사를 앞당기기로 했다. 새해에도 더욱 깔끔하게 정리된 뉴스를 전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람차고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
"한국의 온정 보여줄 때"
초유의 지진과 해일로 인한 남아시아 대재앙의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지자체.기업.민간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구호의 손길을 뻗고 있다. 아시아 이웃 국가들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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