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17일)밤 사이 서울, 경기와 영서,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살짝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이번 일요일에 또 한 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이렇게 비가 잦은데요.
이달 들어 보름 동안 무려 다섯 차례의 비가 내렸습니다.
또 총강우량도 27mm를 기록하고 있어서 보통 12월 한달간 내려야 할 비의 양을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이렇게 비가 잦아진 이유는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까지 크게 확장해 있기 때문인데요.
평년 같으면 차가운 공기가 우리나라 아래까지 크게 내려와야 되지만 올해는 우리나라를 사이에 두고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만나게 되면서 계속 비구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에서 들어오는 구름이 지나가면서 밤 사이 중북부의 약간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흐린 뒤 오전부터 점차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낮 한때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이 2도를 보이면서 약간은 쌀쌀하게 출발하겠고요.
한낮의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게 올라가면서 낮에는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또 한 차례 비소식이 있습니다.
이 때는 날이 추워지면서 월요일쯤에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고요.
다음주 목요일쯤 또 한 차례 비가 내리면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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