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경제성장률이 5% 이상 된다 해도 우리 젊은이들 취직하기는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지금껏 청년 실업 대책도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월 대학원을 졸업한 김모씨는 얼마전 실업자가 됐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위해 고용안정센터를 찾았지만 한숨만 나옵니다.
[김모 씨 : 괜찮은 일자리 찾기는 이제 어려울것 같아요.]
지난 10월 현재 15살에서 25살사이 청년층 실업자는 35만5천명.
1주일이상 구직활동을 하지않아 실업자 통계에서 빠진 청년층도 55만명에 달합니다.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정부는 내년에 5%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해도 청년실업은 여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인곤/노동부 고용지원과장 : 기업에 인력 채용 수요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고, 이들을 효과적으로 기업과 학교를 연결해주지 못한 데 문제가 있다.]
최근 7년동안 매출이 3배이상 늘었지만 직원수는 거의 그대로인 삼성전자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정부의 근시안적인 청년실업대책도 문제입니다.
노동부는 올들어서만 단기대책에 청년실업예산의 94.5%인 4천656억원이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고 청년실업대책특별위원회에 보고했습니다.
일자리는 감소하고 정부의 실업대책마저 겉돌면서 이 시대의 청년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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