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아시아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내일(8일) 귀국합니다. 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북핵 문제는 대화로 풀테니 걱정하지말고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파리에서 신경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한-불 경제인 간담회를 끝으로 유럽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유럽순방의 일관된 목소리는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었습니다.
미국의 강경 보수세력 이른바 네오콘이 북한의 체제 변화만 시도하지 않는다면 북핵 문제는 쉽게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북한에게 핵 포기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을 겁니다. 핵 무기로는 그 어떤 이득도 얻지 못할 뿐 아니라 핵 포기만이 세계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노 대통령은 미국과 북한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블레어 영국 수상과 쉬락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이런 점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결국 노 대통령의 모든 외교는 안보 불안 요인을 제거해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이제 여러분 앞에 동북아와 그 관문인 한국이 활짝 열려있습니다. 지금 한국에 투자하십시오.]
노 대통령은 이번 유럽순방으로 취임 1년 10개월만에 주요 국가에 대한 정상외교를 마쳤습니다.
따라서 북핵 문제를 포함해 내년부터 어떤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느냐에 따라 노 대통령에 대한 국제사회의 진정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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