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요일인 어제밤에는 정말 가슴이 조마 조마 했습니다. 생각보다 휠씬 강한 비가 내렸거든요.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비가 눈으로 변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소담스런 함박눈을 기대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어제 내린 비가 눈으로 바뀌었다면 서울과 같은 대도시는 아마도 교통대란에 쉽게 빠지기 때문이죠. 하지만 비가 내릴 당시의 기온이 영상 5도 이상으로 올라간 상태여서 비가 눈으로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 영하로 내려가야 눈이 온다? " 눈이 내리려면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야 하는 것일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구름속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면 얼마든지 눈이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백엽상에서 재는 기온이 영상을 가리킨다고 해도 눈이 내릴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만 기온이 영상을 유지할 경우에는 눈이 내리더라도 바로 녹기 때문에 오랜시간 눈을 볼 수는 없겠지요. 오래전부터 기상레이더를 받아보신 분들에게는 이미 한 번 전해드린 이야기이지만 비와 눈의 경계 온도는 얼마나 될까요? 기상학적으로 정확한 논리나 이론이 정립된 것은 아니지만 섭씨 5도를 경계로 비가 눈으로 바뀌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가 5도다'라는 말을 쓰기도 하는데요. 기온이 영상 5도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는 눈구름이 머무는 상공의 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수 있고 이에 따라 눈이 내릴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것이죠. 하지만 지면 가까이에 위치한 공기의 온도가 5도보다 낮다고 해서 꼭 눈이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많은 변수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저 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오늘같은 내일 " 수요일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끔 구름이 끼긴 하겠지만 별다른 영향을 주지는 못하고 비교적 맑은 날씨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 꽤 차가울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기온은 0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기온도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후에는 오늘보다 조금 포근한 느낌이 더 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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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 내일
월요일인 어제밤에는 정말 가슴이 조마 조마 했습니다. 생각보다 휠씬 강한 비가 내렸거든요.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어 비가 눈으로 변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소담스런 함박눈을 기대하고 있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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