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아세안 10개국과 정상회의를 갖고 한-아세안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내년부터 교섭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은 한-아세안 대화 개시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동반자관계 설정에 합의했습니다.
동아시아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에 대한 공동선언에 서명했습니다.
또 한-아세안간 FTA 체결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2006년 체결을 목표로 내년부터 교섭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싱가포르 FTA 타결선언에 이어 개방형 통상국가를 지향하는 노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 개방형 무역국가를 다시 한번 점검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개방전략을 취할 시기입니다.]
양측은 오는 2009년까지 전체 품목의 80%에 대해 관세를 철폐한다는 구상입니다.
인구 5억3천만명의 아세안은 우리 대외 총교역의 10%를 차지해 교역규모 5위인 지역으로 오는 2020년까지 경제공동체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도 FTA 체결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해 FTA 체결이 시급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라오스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아세안 플러스 쓰리 정상회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두번째 방문지인 영국 런던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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