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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특위, 빠르면 오늘 정상화

여야, 간사접촉 통해 오늘 정상가동 잠정합의

<앵커>

국회 예결특위가 이르면 오늘(30일)부터 정상화될 것 같습니다. 어젯밤 여야가 간사접촉을 통해 특위 정상가동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어제 한나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첫 전체회의를 강행했습니다.

결산소위원장직의 배분 문제에, 정국 주도권을 둘러싼 기싸움이 보태지면서 파행으로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장이 주선한 여야 원내대표 회담도 시각차만 확인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대표 : 야당도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대표 : 정국이 경직되는 것이 야당 책임은 아닙니다.]

여야는 그러나, 어젯밤 간사접촉을 통해 오늘부터 예결특위를 정상가동하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이 소위원장 자리를 야당에 넘겨주는 대신, 한나라당도 정기국회 회기내 예산안 처리에 협력하는데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야는 오늘 오전 당내 조율을 거쳐 최종입장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특위가 정상가동되더라도 종합 정책질의와 계수조정 작업에 최소한 12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정기국회 종료일인 다음달 9일 이전에 새해 예산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다음달 임시국회 소집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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