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에서는 요즘 욘사마, 한류열풍이 뜨거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늘고 있습니다. 이른바 '닛폰필'이라고 불리는 일본 문화 바람입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일본식 도시락을 파는 매장에 사람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박수은/대학원생 : 학교 앞에도 다코야키 같은 것 길거리에 많아서 학생들 많이 먹고, 오코노미아키 같은 음식도 많이 먹어요.]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이른바 '닛폰필' 바람.
일본을 일컫는 '닛폰'에 영어 단어 'feel'을 덧대 만든 말로 최신 일본 문화를 말합니다.
'닛폰필' 바람은 의류 매장도 점령해 가고 있습니다.
[천경미/대학생 : 귀엽고 깜찍해서 요즘 유행하고 있고요, 여학생들이 많이 입는 스타일이에요.]
[황선화/의류 매장 직원 : 닛폰 스타일이라는 것은 스타일에 관여 받지 않고 아무 것이나 맞춰서 입었을 때 나오는 스타일을 말하는 거예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세계화의 영향으로 분석합니다.
[현택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 일본의 한류나 한국에서의 일본 대중문화 붐은 문화의 세계화 현상의 한 조류로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새롭고 특이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어하는 젊은이 특유의 욕망이, 역사나 정치 문제에 더 이상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욘사마'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으로 뜨거운 일본만큼이나, 한국에서도 '닛폰필'이라는 일본문화의 바람이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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