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추가로 적발된 수능 부정행위 용의자 8명 가운데 신병이 확보된 7명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가담자가 2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수능부정 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추가로 밝혀진 수능 부정행위 용의자 7명을 광역수사대로 연행해 밤샘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이번 수능에서 1인당 10~20만원을 각출해 모두 210만원을 모았으며 가담자는 2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현재 적발된 6개 학교 141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부정행위 가담여부와 대물림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새벽 4시까지 조사를 마치고 전원 귀가시켰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부정행위자들은 광주시 교육청이 삭제한 제보글을 경찰이 IP추적을 통해 적발했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동창생들로 수능 일주일 전 부정행위를 모의했으며 재수생인 선배로부터 부정행위 방법을 전수받은 것으로 알려져 대물림 의혹도 사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부정행위가 발각되지 않도록 휴대전화 발신번호까지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학생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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