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광주 수능 부정사건과 관련해 학생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흥수 기자! (네, 광주 동부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사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찰은 부정행위 사건을 주도한 학생 6명에 대해 오늘(21일) 중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어제부터 사건을 주도한 학생 6명을 긴급체포해 강도높은 밤샘조사를 벌였습니다.
학부모들을 동석시킨 가운데 벌인 조사에서 일부 금품이 오고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체적인 액수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1일당 30~50 만원씩, 핸드폰 구입비를 포함해 2천만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긴급체포한 주도자들을 위주로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오늘 내로 신병처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잠시 뒤 오후에는 지금까지의 수사결과에 대해 추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용의자들은 지난 9월에 있었던 교육평가원의 전국 모의고사에서 수능 때와 똑같은 예행연습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 서울 전자상가에서 휴대전화 40대를 구입해 이를 송신용, 수신용, 중계용 등으로 나누고 학생들을 선정해 역할 분담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러나 이들에게 휴대전화 명의를 빌려준 선배 3명은 이번 사건과 직접 관련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70여개의 통화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3개 이동통신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이와함께 휴대폰 구입비가 들어온 통장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통해 자금 흐름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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