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민원서비스 시스템이 러시아로 수출됩니다. 이번 사업으로민간기업이 벌어들일 돈만 1조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서쌍교 기자입니다.
<기자>
각종 증명서 발급과 인허가 등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는 서울시 인터넷 민원서비스입니다.
러시아는 최근 수도 모스크바 시에 이 민원서비스를 수입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서울시와 체결했습니다.
전자정부가 시민들의 편의는 물론, 부정부패를 차단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시스템 수출은 내년 5월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서울과 모스크바에 민관합동 전담팀이 각각 구성됐습니다.
[김태상/LG CNS 해외사업팀 과장 :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진행해야 되는 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효과적이고 빨리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자시스템과 각종 장비를 합치면 1조 천억원 규모의 대형 수출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 모스크바간의 계약이 체결된 이후 제3국에서도 관심이 이어져 일본과 베트남, 불가리아에서도 도입을 타진하고 있습니다.
[박정호/서울시 정보화 기획단장 :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투자를 한 전자정부에 대한 수출을 전략 수출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번 전자정부 수출은 침체에 빠진 IT업계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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