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여당의 '386' 의원을 '공산화 세력'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386의 도구'로 비판해 파문을 일으킨 국회 서기관이 국회의 징계 방침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입법조사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7월 미국으로 국비연수를 떠난 유세환 서기관은 16일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침묵하라는 것은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보고 입을 다무는 죄를 지으라는 얘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당한 징계가 이뤄진다면 나는 대한민국과 헌법을 지키다 '반헌법적 국가권력'으로부터 탄압을 받은 첫번째 국가공무원이 되는 명예로운 영광으로 생각할 것이며 끝까지 싸워 부당함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 서기관은 특히 "노 대통령과 현 정권이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국가정체성을 심각하게 파괴할 것이라 믿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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