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장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대선도 끝난 만큼 4차 6자회담의 조기 개최를 위해 관련국들의 협의가 본격적으로 가동돼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워싱턴을 방문중인 이종석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이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할 것이고, 납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한 야부나카 일본 외무성 아주국장도 6자회담 조기 개최를 설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한국의 과거 핵물질 실험문제의 처리 전망에 대해 "IAEA 국제원자력기구 최종 보고서와 오는 25일 이사회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 "그러나 공정하고 균형되게 다뤄져 조기에 종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다음달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개최지 변경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감안해 어떤 방향으로 될지는 추후 말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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