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보다는 안개가 쉽게 걷히면서 오늘도 하루종일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눈에 띄게 낙엽이 늘었지만 그만큼 가을의 정취는 한층 더 깊어진 하루이기도 했습니다. 반짝 맑던 날씨는 내일 다시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미 전해드린대로 최근 우리나라 부근의 기압계 흐름이 무척 빨라지면서 비구름이 자주 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후부터 비 시작" 비구름은 아직 만주 부근에 걸려 있습니다. 이동 속도로 매우 느리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시기는 내일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쪽에서 내려오는 만큼 북한 지방부터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점차 비가 오는 구역이 남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때문에 비가 내리는 시기도 중서부지방은 오후부터, 충청지방은 오후 늦게부터가 될 것으로 보이고 남부지방은 밤이 되어서야 빗줄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가 그치는 타이밍 역시 중북부 지방이 빨라 중서부 지방의 경우 내일 밤이나 모레 새벽이 되면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 지방은 토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5~10 mm 예상" 비구름의 규모가 작은 만큼 비의 양도 지난 월요일 비보다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곳이 10mm안팎 정도고 적은 곳은 비의 양이 채 5mm에도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내리는 듯 마는 듯 비가 지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날이 쉽게 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낮은 구름이 상당시간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원산간에는 눈 소식" 이제 비가 내리면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잦아집니다. 그만큼 한반도의 기온이 어느정도까지 낮아진 상태라는 분석이 가능하죠. 이번에도 강원산간에는 함박눈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한 낮에는 눈이 내리더라도 바로 녹겠지만 밤이나 새벽에 내리는 눈은 제법 오랜 시간 등산객들의 눈을 붙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적설량은 1에서 3cm 가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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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을비
예상보다는 안개가 쉽게 걷히면서 오늘도 하루종일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눈에 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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