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에너지자문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 개최될 한일 정상회담의 장소 변경여부와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얘기하기는 빠르지만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그 같은 문제 제기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며 "어떠한 방향도 결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가고시마가 '정한론'의 발상지이자 2차 세계대전 당시 '가미카제' 특공대의 발진기지가 있었던 곳으로 군국주의 색채가 짙은 만큼 회담 장소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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