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계절이 가을과 겨울의 경계점에서 곡예를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만 해도 '이제 곧 겨울이 찾아오겠구나' 하며 어깨를 움츠렸지만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화창한 햇살이 따뜻함을 전해준 하루였습니다. 하루 사이에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다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따뜻한 가을 햇살이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2,3일 동안은 이렇게 맑고 따뜻한 가을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막바지 가을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푸른 하늘" 금요일인 내일도 이런 청명한 가을날씨의 연장선에 놓여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한 바람이불어 정신을 맑게 해주고 한 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마음껏 거리를 활보하게 하는 그런 기분 좋은날씨 말입니다. 다만 오후에는 한때 구름이 심술을 부리면서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을 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변화가 심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전반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습니다. 이 때문에 단풍이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는데요. 단풍이 채 들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듭니다. 하지만 이런 날씨는 이제 거의 종착점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면 벌써 11월인데요. 11월 날씨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입니다. "11월 상순 : 초겨울 성큼" 오늘 기상청이 11월 한 달 예보를 발표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기는 힘들지만 평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기상청의 전망을 그대로 옮겨보면 11월 상순에는 일시적으로 발달한 찬 고기압이 밀려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이 때문에 초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과 산간지역은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겠고, 지형적인 영향 때문에 눈이 오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1월 중순 : 반짝 가을날씨 예상" 겨울을 이야기 하기는 아직 이른 탓일까요? 11월 상순에 찾아올 추위는 중순쯤 물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때문에 11월 중순에는 온화한 공기가 잇따라 지나겠고 덕분에 가을의 마지막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중순의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다는 것이지 아주 따뜻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11월 중순이라고 함은 이미 겨울로 다가설 시기이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는 몹시 쌀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11월 하순 : 겨울로..." 11월 하순을 가을로 보느냐 겨울로 보느냐는 이론이 엇갈립니다. 가을에 포함된 11월이라고 해도날씨는 완연한 초겨울이기 때문이죠. 올 11월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한 번쯤 매서운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기상청의 전망입니다. 사실 11월 하순에 겨울준비를 하면 이미 늦습니다. 부지런한 분들은 이미 겨울준비를 시작했겠지만그렇지 않은 분들도 다음 주 부터는 겨울준비를 서두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
||||||||||||||||||||||||||||||||||||||||||||||||||||||||||||||||||||||||||||||||||||||||||||||||||||||||||||||||||||||||||||||||||
가을을 즐기세요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계절이 가을과 겨울의 경계점에서 곡예를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만 해도 이제 곧 겨울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