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늦가을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어린이 천식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열에 들떠 숨쉬기도 힘들다니 우선은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상계동에 사는 조진희 씨는 닷새 전 두 살된 아이를 종합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감기인 줄 알고 1주일 간 치료했으나 증세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조진희/서울 상계동 : 고열이 악화되고 아이는 보채고 치료를 해도 열이 안 떨어지고 했거든요.]
검사 결과 아이는 천식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들어 부쩍 는 소아천식은 한 종합병원의 경우 지난 달보다 이번 달에 입원환자가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소아천식은 천식을 유발하는 RS바이러스가 주범입니다.
RS 바이러스는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될 경우 기침과 호흡곤란, 쌕쌕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감기와 매우 흡사하나 호흡곤란과 심한 기침이 특징입니다.
[김창근/인제의대 소아과 교수 : RS바이러스는 원래 겨울에 유행하는 바이러스인데 최근에는 이례적으로 여름부터 유행해 천식의 주범이 되고 있다.]
RS바이러스는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못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는 게 유일한 예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충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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