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화문 지하보도 시민들 '불만'

<8뉴스>

<앵커>

광화문 지하보도가 얼마전 보수공사를 끝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시민들 머리 다치기 딱 좋게 해놨습니다. 안내 문구도 없습니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조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열달여의 공사를 끝내고 말끔하게 새단장한 광화문 지하보도, 낮은 천장 아래를 시민들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아예 몸을 굽혀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철원/서울 잠실동 : 너무 낮아서 아차하면 부딪히기 십상인데요.]

실제로 높이가 얼마나 되는지 재봤습니다. 177센티미터에 불과합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 천장에 생긴 심각한 균열 때문에 기둥 10여개를 세우고 기둥 사이를 철판으로 보강하면서 2미터 40센티미터였던 천장 높이가 60센티미터 이상 낮아진 것입니다.

서울시는 지하보도의 낮아진 부분을 다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 : 그곳은 전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거든요. 그러면 사람들이 통행을 못하게 되겠죠.]

하지만 보행자 편의는 무시한 채 서둘러 공사를 마무리한 데 대해 외국인들까지 불만을 터뜨립니다.

[카카샨/파키스탄 : 스티커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스티커요?) Be careful. 머리 조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