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2시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선착장 앞 1마일 해상에서 운항중이던 전남 고흥선적 10t급 낚시어선에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50살 손모씨와 46살 김모씨가 불길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손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김씨도 실종된 지 9시간 만인 오전 11시반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야간에 사고가 났지만 다행히 낚시객 18명이 모두 구명복을 입고 있어 대형참사로 이어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선장 김모씨가 과속으로 배를 몰다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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