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입제도 발표를 앞두고 학생 선발 자율권을 확대하라는 대학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대입 개선안 발표를 또 하루 연기했습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30여 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들은 대학의 학생 선발 자율권이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입학 담당자들은 고교등급제와 본고사 실시 반대 등 이른바 '3불 원칙'에는 공감하지만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다양한 학생 선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청/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대학들의 설립목적, 주관적 목표 등에 따라 신뢰성만 전제되면 자율권 필요하다.]
'내신 부풀리기'의 폐단을 막기 위해서는 '고교 내신 실명제'와 '교사 학력 추천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또 대입 전형계획을 사전에 예고하고 전문 입시 상담교사를 양성해 수험생들의 혼란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는 최종안을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 발표를 하루 더 늦췄습니다.
교육부는 내일(22일) 전교조와 교총 등 교원단체와의 면담을 거친 뒤 최종안을 확정해 오는 26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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