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성매매 특별법에 항의하는 집창촌 여성들이 특별단속이 끝나는 오는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7개 지역의 집창촌 여성 3천여 명이 다시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별로 티셔츠와 모자를 맞춰 입고 성매매 특별법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무차별적인 단속으로 생존권을 뺏기고 있다며 특별법의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성매매 여성 : 개방된 집창촌들은 특별법에서 차등 적용되어야 하므로 즉각 철폐시켜야 합니다.]
자신들의 일을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해달라며 공창제 시행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성매매 여성 : 윤락행위·성매매가 나쁜 것이라면서 자꾸 우리를 죄인 취급하냐고요.]
집창촌 여성들은 한 달 특별 단속기간이 끝나는 23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창촌 여성 대표들은 오늘(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또다시 단속에 나선다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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