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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서로 열쇠 주고 받아야"

김대중 전 대통령은 서울 조선호텔에서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초청 강연에서, "남북 관계뿐만 아니라 북미관계가 함께 개선돼야 한다며 북한과 미국은 서로 열쇠를 주고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하는 열쇠를 갖고 있고, 미국은 북한체제 안전 보장과 경제 제재 해제라는 열쇠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북미관계가 현재 난관에 부딪혀 있는데 미국 대선이 끝나면 6자 회담 등의 문제에서 좋은 방향이든 불행한 방향이든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반도와 미·일·중·러 등 주변 4대 강국의 관계에 대해 "4마리 코끼리가 서로 견제하게 해야 하는데 미국이 이것을 할 수 있다"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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