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이 바다에 마구 버리는 폐어망 때문에 해군 함정들이 수시로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나라당 권경석 의원은 해군본부에 대한 국감에서, 폐어망으로 인한 장애 횟수는 2000년 80건이었지만 2001년에는 174건, 2002년에는 150건, 2003년에는 267건, 올 7월 현재 139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해군 함정들이 최근 5년간 이틀에 한 번 꼴로 정상기동을 하지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권 의원은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또 폐어망에 걸려 기관이나 스크루가 손상될 경우 수리비가 적어도 3천만원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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