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들에 대한 직업 교육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가까스로 취업에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단순노무직이 대부분입니다.
이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특수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은 모두 만3천여 명이지만 이들을 담당하고 있는 직업교사는 115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사 1명이 장애학생 115명을 한꺼번에 맡아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장애학생 직업 교육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교육인적자원부가 한나라당 박창달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시·도별로는 직업 교사 1명이 충남은 506명, 서울은 421명을 담당하고 있고, 울산과 강원, 전남은 아예 직업 교사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수학교 졸업자의 취업률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북과 전남이 각각 94%, 67%로 높았고 울산과 제주, 충남은 저조했습니다.
[박창달/한나라당 의원 : 장애학생이 제대로 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교사 배치기준을 엄격히 만들도록 할 것입니다.]
장애 학생들의 취업 분야는 포장, 조립, 운반, 침술, 안마 등 주로 단순 노무직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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