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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비리' 연예인 수사 급물살...신모씨 검거

연예인 신모씨 검거...송승헌씨 대국민 사과

<앵커>

병역비리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신 모씨가 오늘(17일) 중국에서 돌아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연예인 병역비리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불법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신 모씨가 조금 전인 오후 5시쯤, 베이징발 서울행 CA항공편으로 귀국했습니다.

신씨는 기다리던 경찰에 의해 공항에서 곧바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씨는 지난 4월 브로커에게 3천만원을 주고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입니다.

신씨는 병역비리 연루 연예인 가운데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유일한 인물로, 연예인 병역비리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왔습니다.

경찰은 신씨가 또다른 연예인을 브로커에게 소개해 줬는지, 연예기획사가 개입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한편 탤런트 송승헌 씨는 어제 밤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언론사에 보내왔습니다.

송씨는 편지에서 '연기생활을 중단해야 해야 할 지 모른다는 강박관념에 옳지 못한 행동을 했다'면서 국민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호주에 체류하고 있는 송씨가 귀국하는 대로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내용을 병무청에 통보할 방침입니다.

공소시효가 지난 나머지 한 모씨와 장 모씨 등 연예인 2명은 경찰에 조건부 자진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고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게 해준다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제의했지만 경찰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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