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앞으로 다가온 국제원자력기구의 추가 사찰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핵물질 실험은 핵무기와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한국의 핵물질 실험들은 핵무기 개발을 위한 농축 재처리 프로그램과 전혀 무관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이런 사실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조사결과가 입증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외신을 포함해 국제사회 일각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한국의 핵 투명성에 대해 의혹을 쏟아내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반기문/외교부 장관 : 그릇된 정보를 일부 외신이 발표해 핵 투명성에 대해 의심을 증폭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IAEA가 의장성명을 채택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회원국 대표들이 발언을 종합하는 의장요약문을 발표할 수는 있지만, 비난 목적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모레 방한하는 IAEA 추가 사찰단은 지난번 사찰때 미진했던 보충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 최대한 협조할 방침입니다.
동시에 유엔 안보리까지 보고되는 일이 없도록 미국과 일본 등 우방국을 중심으로 모든 외교채널을 통해 한국의 비 핵확산 의지를 계속 설명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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