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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대가로 '다이아몬드 골프채' 받아

사건 관련 청탁을 위해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수천만원짜리 골프채와 고급 시계가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9일 구속된 폭력조직 두목 김모씨가 지난 99년 7월, 건설업자 정모씨로부터 "재판에서 선처를 받게 해 주겠다"며 6천7백만원짜리 골프채 1개와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골프채가 일본에 주문해 생산된 수제품으로 최상급의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씨가 같은해 12월, 동업자로부터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성모씨의 내사를 종결하도록 해주겠다"며 2천 5백만원짜리 고급시계 등 3억 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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