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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는 보수, 사회적으로는 진보'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이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주최한 포럼에 나와 열린우리당은 자유주의 정당으로 경제적으로 보수를, 사회·문화적으로는 진보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시장 경쟁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분배 상태가 사회 구성원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할 때 그 사회는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면서 성장이냐 분배냐며 이념적으로 양자택일하라는 식의 물음과는 결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나라당과 일부 언론이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며 정부를 공격하면서, 정부가 빈부 격차를 줄이려는 정책을 펴면 좌파라고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지금의 경제 상황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유 의원은 현재의 불황은 몇년동안 누적된 경제 상황의 결과며 여러 거시지표 가운데 환율,유가 등은 정부가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정부에 지나친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은 끝으로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해 근거 없는 편견이 많다면서 대통령과 기업인들이 국가 전략적 과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의원의 오늘 강연에는 지난달 한국 경제가 평등주의의 덫에 걸려있다고 말한 좌승희 한국경제 연구원장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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