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이 개성공단의 '전략물자' 반입 문제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개성시의 당원과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반미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평양방송은 23일 "개성시의 당조직들이 당원과 근로자를 반미계급의식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교양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양방송은 "시의 계급 교양관에서는 최근 한 달 동안 군인과 노동자 등 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반미 교양 해설강의를 진행했다"며 "기관별 당 조직에서는 계급교양관을 참관하고 복수결의 모임도 조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또 "강사들은 신문 사료집을 갖춰 놓고 개성시와 주변 군에서 미 제국주의자들이 감행한 만행 자료를 해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최근 미국이 ´전략물자 제한규정´을 적용해 개성공단사업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역과 단위별로 반미 사상교육을 위한 계급 교양관을 잇따라 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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