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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8강전, 광화문 응원전 펼친다

<앵커>

축국경기가 벌어지는 날이면 이제 응원전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4강행을 놓고 파라과이와 결전을 벌이는 내일(21일) 새벽, 광화문에서는 붉은 악마의 응원전이 다시 펼쳐집니다.

권애리 기자입니다.

<기자>

신화로 남은 2002년 월드컵과 우렁찬 광화문의 함성.

서울의 심장을 온통 붉게 물들였던 그 열기와 감동의 축제를 다시 한 번 벌이고픈 뜨거운 가슴들이 내일 새벽 광화문에 모입니다.

우리 축구가 8강에 진출한데다 장외중계권 문제까지 해결돼 합동응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손형오/붉은악마 : 56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시민 여러분, 내일 새벽 광화문으로 나오십시오.]

내일 광화문 응원에는 아테네 현지응원에서 막 돌아온 붉은 악마들도 다시 동참할 예정입니다.

응원전은 경기가 휴일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은성/대학생 : 월드컵 때처럼 광화문에서 즐겁게 응원해보고 싶어요. 한국 축구 파이팅!]

[이영미/직장인 : 여럿이서 함께 한다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가서 재밌게 응원하고 싶어요.]

일부 호텔과 음식점들은 내일 한국팀이 승리할 경우 생맥주와 음식을 무료로 제공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눌 계획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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