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공연을 보면 삶의 질도 격상되고 좋은 건 다 압니다만 비싼 공연료 때문에 주저하셨던 경험 다 있으셨을겁니다. 요즘 공연계에서는 공연계의 대중화에도 이바지할겸 공연을 기부하기도 한답니다.
김희남 기자입니다.
<기자>
10년만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여름의 끝자락. 미키와 미니, 디즈니의 캐릭터 54개가 출동해 여름방학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합니다.
[크리스토퍼 얀시/공연 프로듀서 : 아주 스케일이 큰 공연입니다. 많은 캐릭터와 이야기가 등장해 흥미진진합니다.]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아이스 쇼는 불우이웃들에게 지금까지 3천석의 자리를 공짜로 제공했습니다.
국내 최대의 공연시설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통째로 무료 입장시킨 셈입니다.
이 정도의 대규모 무료 제공은 국내 공연계에서는 처음이어서, 앞으로도 공연계의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뮤지컬 청년 장준하는 독립 유공자와 가족들에게 무료 관람을 하도록 했습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과거사 청산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극단측의 결정입니다.
무더위에 수해에, 또 경기침체에 지친 서민들에게 공연은 이제 보는 것 이상의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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