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5일) 전국적으로 대형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승용차에 함께 탄 일가족이 시외버스와 충돌사고로 참변을 당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 김태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승용차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경남 거창에서 김천 방면으로 달리던 시외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2살 박모씨 부부와 24살 난 딸 등 일가족 4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운전사 37살 김모씨의 음주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전 7시 40분쯤에는 전북 김제시 마현리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34살 심모씨가 운전하던 8톤 트럭이 갓길에 세워진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승용차에 타고 있던 44살 전모씨 등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0시쯤엔 서울 수색동 버스 공용주차장 근처에서 승객이 없는 시내버스끼리 충돌해 두 버스 운전사들이 다치는 사고도 일어났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올 여름휴가 기간 동안 접수된 교통사고 피해자수가 4만4천9백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막바지 휴가철, 익사사고도 잇따라 강원도 홍천강에서 25살 김모씨와 16살 박모군이 강을 건너다 수영미숙으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제주도 용담동 해안가에서는 가족과 물놀이를 하던 7살 어린이가 물에빠져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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