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9일)도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중복'이 내일인데, 10년만의 폭염이라 복날이 따로 없습니다.
바깥으로 나서기가 겁났던 한낮의 거리 표정을 먼저, 권애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사흘째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이어진 오늘(29일).
[정민희/서울 동교동 : 너무 덥고, 살이 지글지글 타고 숨이 막히고 너무 짜증이 나요.]
거리를 나선다는 것이 두려울 정도입니다.
한낮 불쾌지수도 83까지 올라갔습니다.
모든 사람이 심한 불쾌감을 느끼고 땡볕 속에서 조금만 심한 활동을 해도 일사의 위험이 있는 수준입니다.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파는 가게는 빈 자리가 없도록 북적거렸습니다.
수영장도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로 초만원을 이뤘습니다.
[서준석/인천 주안동 : 이런 데 나와서 물놀이라도 안하면더위를 못 버틸 것 같아요. 조카 데리고 나왔습니다.]
[김지수/서울 오금동 : 너무 더운데 물 속에 있으니까 시원하고 좋아요. ]
오늘 낮 최고기온은 경남 밀양이 37.5도를 기록했고, 진주 36.9도, 서울이 33.2도에 달했습니다.
에어컨 가동 등으로 최대 전력수요도 오후 3시 한때 5천백26만4천 킬로와트에 달해 어제 기록한 종전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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