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NLL 교신내용 유출 '국기문란행위' 규정

청와대 "대통령 조사지시 왜곡행위 엄중 문책방침"

<앵커>

우리군의 대북 정보 수집을 총괄하는 국방정보본부장이 군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북한 경비정 월선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했다는 것인데요, 청와대는 대단히 중요한 국기문란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김우식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기자>

어제(20일) 일부 언론에 지난 14일 북한 경비정의 이동 상황 등 정보당국의 '분석보고서'와그 이튿날 북측이 보내 온 전화통지문이 공개됐습니다.

조사결과 이런 내용을 외부에 유출한 사람은 대북 정보수집을 총괄하는 박승춘 국방정보본부장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해군의 작전 대응에 문제가 없었고 북한이 펼친 위장전술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추가 조사를 지시한 직후 곧바로 이런 내용을 언론에 유출한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시키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보고누락'사건 조사의 본질을 분명히 했습니다.

[윤광웅/국방보좌관 : 군 내부 보고체계의 문제점 확실히 규명하자는 것입니다. 당시 작전상황을 문제삼자는 것 아니다. ]

특히 해군 당국의 당초 주장과는 달리 북측이 '한라산'이란 호출부호를 정확히 사용한만큼 고의적인 보고누락과 은폐가 있었는지도 재조사의 초점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번 사태는 국기문란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면서 모레쯤 조사결과가 나오면 엄중문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