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300명에 달하는 탈북청소년들을 위한 학교가 설립됩니다. 모든것이 낯선 남한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특성화 학교입니다.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통일부 탈북자 정착지원 사무소에 있는 임시학교에서 최근 북한을 탈출한 청소년들이 남한 학교에 적응하기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곳에서 교육받는 기간은 불과 두달, 두달이 지나면 국내 학교에 편입하거나 사회에 진출해야합니다.
낯선 남한 사회에 적응하기에는 너무나 짧은 기간입니다.
[탈북 청소년 : 친구처럼 가까이 지내지 못하고 혼자 외롭게 사는게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곳을 거쳐간 학생 상당수가 심리적 불안감과 문화차이 그리고 학교 생활 부적응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 인적자원부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탈북청소년 전용학교인 가칭 '한겨레학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통합된 한겨레 학교는 280명 규모로 2006년 3월에 개교할 예정입니다.
[정석구/교육부 복지심의관 : 한겨레 학교는 자신감 회복과 적응력 함양, 그리고 취업을 위한 적응 훈련 등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탈북 청소년들은 한겨레 학교에서 2년까지 원하는 기간동안 재학하면서 남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겨레 학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탈북 청소년을 우리사회에 적응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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