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는 국회는 오늘(13일) 경제분야 질문을 갖고 경제침체 타개책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또 파병반대 의원들은 '파병 재검토 결의안'의 국회표결을 요구하며 본회의장 점거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최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현재 본회의를 열어 경제 분야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대정부 질문을 벌이고 있습니다.
10명의 여야의원들이 발언에 나서경제 위기 논란과, 고용없는 성장으로 상징되는 현 경제상황에 대책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첫질문에 나선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원은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등으로 경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에관한 정부측 대응책을 촉구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재계의 최고경영자 84.4%가 현정부의 상황 인식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며 정부의 경제인식과 적극적인 불황 타개책을 추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파병반대 여야 의원 20여명은 '파병 재검토 결의안'의 국회 처리를 촉구하며 집단행동에 들어갑니다.
이들 의원들은 오는 15일 본회의때 '재검토 결의안'을 직권상정해 줄 것을 국회의장에 요청하고 이 요청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오늘밤부터 본회의장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라크 전쟁이 왜곡된 정보에 따라 잘못 결정됐다는 미 상원 정보위 보고서를 토대로 부시 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하기로 하고 미 대사관을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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