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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한미은행 파업 조기수습 지시

이해찬 국무총리는 "한미은행 파업을 최대한 조기에 수습하도록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관계 장관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7일 열린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에서 "파업이 장기화하면 투자나 외국에서 보는 평가가 떨어질수 있다"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지난해 조흥은행 파업 과정에서 있었던 전산망 마비 가능성을 상기시키면서 "전산 시설에 대해서는 정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쟁의 행위 중에도 정상 수행돼야 할 업무에 전산망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노동계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한미은행 노조가 본점에서 벌이던 농성을 연수원으로 이동했기 때문에 물리적 충돌 가능성은 없어 보이지만, 전산망을 가동중인 40-50명 직원들의 피로가 누적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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