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신문은 지난달 하순 베이징에서 열린 3차 6자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리비아식 핵해결 방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우리에게는 다른 나라의 방식이 통할 수 없다'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이번에 미국은 다른 나라의 방식으로 조·미 사이의 핵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것을 숨기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문은 "동시행동 원칙이 결여되고, '선핵포기'를 근본 바탕으로 한 미국의 제안이 회담 참가국들을 납득시킬 수 없었으며 문제해결의 방도로도 간주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이어 "미국의 전향적인 제안이라는 것은 '말 대 말', '행동 대 행동' 원칙에 따르는 미국의 의무 사항이 없는 불공정한 제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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