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고구려는 중국의 지방정부'라는 신화통신과 인민일보 등 중국 관영 언론들의 보도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외교통상부 박흥신 문화외교국장은 "중국 관영매체의 관련 보도에 관한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이 무엇인지 외교채널을 통해 확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이들 매체들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해 온 관영매체라는 점에서 학술 차원의 주장과는 다를 수도 있다고 보고 이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진의를 파악한 뒤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신화통신 등 중국 언론들은 지난 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고구려 유적을 문화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고구려는 중국 왕조들과 예속관계를 맺어왔고 중원왕조의 제약과 관할을 받은 지방정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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