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우리당 신기남 의장은 고 김선일씨 피살사건과 관련해 "테러리스트들의 야만적인 협박에 굴복해 파병을 철회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협박에 굴종하는 나약한 정부로 인정돼 테러집단의 표적이 되고, 더 큰 테러위험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의장은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시민단체의 파병철회 주장과 행동은 당연하지만 정부나 여당이 그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파병 반대에는 나름의 이유와 정당성이 있지만 찬성에도 나름의 정당성이 있다"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미국을 활용해야 하고, 이를위해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 의장은 김선일씨 피살 이후 당 홈페이지 게시판에 당원을 포함한 네티즌들의 파병철회 주장 글들이 많이 올라오자 직접 글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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