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원 3명이 아프리카 소말리아에 1년째 억류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모즈코사 소속 새우트롤선인 베라 3호 선장 오봉기씨와 기관장 한종호씨, 기관사 정상배 씨 등 3명이 소말리아에 억류돼 있어 현재 귀국을 위해 교섭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씨 등 3명은 지난해 7월 11일 기상악화로 소말리아 키스마이요항에 피항했으나 현지 선박 대리점측에 10만달러 상당의 수수료와 음식물값 등을 내지 못해 억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베라3호 선주가 부산시이고 감독관청은 해양수산부로, 모즈코사와 부산시의 계약으로 베라3호가 운영돼고 있다며 돈 문제인만큼 부산시와 모즈코사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소말리아는 현재 무정부 상태로 중앙정부간 교섭이 불가능하다"며 "사건을 접했을 당시 부산시에 알려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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