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선일씨의 시신이 그토록 돌아오고자 했던 고국땅으로 오늘(26일) 운구됩니다. 오늘밤이면 그리워하던 가족들의 품에 다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정하석 기자입니다.
<기자>
쿠웨이트의 한 국영병원에 안치돼 있던 고 김선일씨의 시신은 우리 시간으로 어젯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옮겨졌습니다.
환승절차를 거친 김씨의 시신은 오늘 새벽 3시쯤 대한항공 항공기 편으로 고국으로 출발했습니다.
김씨 시신은 오늘 오후 5시 25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측은 시신의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운구용 컨테이너를 새 것으로 준비했고 컨테이너에는 김씨의 관 하나만을 실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김씨의 시신이 한시라도 빨리 부산의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군용기 편으로 시신을 김해공항까지 운구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김씨 시신은 오늘 밤이면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립 의료원에 안치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씨의 유족들은 어제 가족회의를 갖고 김씨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