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다음달 8일 김일성 주석의 사망 10주기와 관련해, 일부 민간단체에서 조문하려고 한다면 남북 관계 등을 감안해 승인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세현 장관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교류협력법과 국민 정서, 화해협력적으로 발전한 남북관계 그러나 아직도 긴장상태가 풀리지 않은 여건 등을 고려해서 볼 문제"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개성공단 사업과 관련해서는 "오는 30일 시범단지 부지 조성 공사가 마무리된다"며, "앞으로 공단에서 기업 설립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원과 물자의 출입을 원활하게 하는 방안을 북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정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설에 대해서는 "북한이 외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 만큼, 두 정상이 다시 만나야 할 필요는 있다"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훈련을 참관하기 위해 극동 지역에 올 때 만날 가능성이 있지만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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