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째 계속됐던 병원파업이 극적으로 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병원 진료는 오늘(22일)중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유석 기자입니다.
<기자>
병원파업이 가까스로 파국을 면했습니다.
병원노사는 오늘 아침 고려대 의료원에서 교섭을 재개해 쟁점사안에 대한 일괄 타결을 이끌어냈습니다.
노사는 '주 5일제'와 관련해 일단, 1년간 한시적으로 토요일에 격주로 근무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후에는 노사가 협의해 토요일 근무여부를 정하도록 했습니다.
막판 최대쟁점이 됐던 생리휴가는 무급화하되, 보건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연월차 휴가 수당도 주 5일제 적용으로 줄어들게되는 휴가일수만큼 보전해 주기로 했습니다.
교섭이 타결되면서 노조 지도부는 파업을 풀기로 결정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오늘중으로 병원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13일째 이어졌던 병원의 의료기능 공백사태는 곧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병원파업이 직권중재까지 가지않고 노사 자율교섭을 통해 해결되면서 노동계와 정부사이에 조성됐던 충돌 위기감도 해소됐습니다.
노동계의 여름 투쟁은 최대 고비를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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