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공동선언 발표 4돌을 기념하는 '우리민족대회'가 어제(16일)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폐막식에 앞서 열린 단축 마라톤 행사에는 2천여 명이 참석해서 뜨거운 동포애를 확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정무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남북 정상간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우리민족대회. 남측에서 열린 첫 민족 공동 행사였던 우리민족대회가 어제 오전 폐막식을 가졌습니다.
폐막행사는 참가자들의 흥겨운 놀이마당에 이어 남.북.해외 대표의 폐막 연설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김정호(북측)/조선문학예술총동맹 중앙위원장 : 6.15 공동선언 발표 4돌이라는 또 하나의 민족대단원의 장을 아로새겼습니다.]
통일기의 하강식을 끝으로 우리민족대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에 앞서 6.15 공동선언을 기념하는 6.15km 단축 마라톤 대회도 열렸습니다.
남.북.해외 대표단과 일반 시민 등 모두 2천여 명이 참가해 민족의 뜨거운 정을 함께 나눴습니다.
[백대진(남측)/금융노조원 : 손잡고 뛰니까 정말로 민족 공조가 뭔지 느껴졌습니다.]
[김옥별(북측)/총연동맹 중앙위원회 : 나중엔 모든 북.남 사람들이 함께 뛸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합니다.]
북측 대표단은 어제 오후 강화도 항전 유적지 등을 둘러본 뒤 저녁에는 환송만찬에 참가했습니다.
북측대표단은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서 성명을 발표한 뒤 3박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북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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